괴물, 3가지 진실의 심연
드라마 괴물은 단순한 연쇄살인마 추적극이 아닙니다. 그것은 ‘누가 괴물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공동체의 기만적인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누군가를 제물로 삼는 인간의 잔혹한 본성을 탐구하는 심리 스릴러입니다. 특히 만양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이동식(신하균 분)이 겪어온 20년의 세월은 르네 지라르(René Girard)의 희생양 메커니즘(Mécanisme du bouc émissaire)을 소름 끼칠 정도로 완벽하게 구현해 냅니다. 만양이라는 이름의 가짜 평화와 희생양의 탄생 르네 … 더 읽기